넷플릭스 새 사극 ‘탄금’, 스타일리시한 사극액션 기대감up

이초희 기자

sib8ki1@naver.com | 2025-05-13 12:33:15

-서스펜스와 멜로가 교차하는 감정선
-김홍선 감독의 미스터리 감각… 연기파 배우 라인업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이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며 베일을 벗었다.

<탄금>은 미스터리 멜로와 사극 액션이 결합된 드라마로, 배우 이재욱과 조보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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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감독,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기억을 잃고 돌아온 ‘홍랑’, 의심하는 ‘재이’

<탄금>은 조선 최대 상단 ‘민상단’의 유일한 적자 홍랑(이재욱 분)이 실종된 지 12년 만에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의 존재를 유일하게 의심하는 이는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 두 사람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점차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되고, 그 안에서 서스펜스와 멜로가 교차하는 감정선이 극을 이끈다.

재이(조보아)※ 본 이미지는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이재욱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홍랑은 복합적인 연민이 싹트는 인물”이라며, “초반부 관전포인트는 ‘그가 진짜 홍랑인가’에 대한 의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욱, ‘환혼’ 이후 두 번째 사극 액션… 더 정교해졌다

<환혼>에 이어 두 번째 사극 액션에 도전한 이재욱은 “이번엔 스타일리시한 시퀀스와 난이도 있는 액션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만들어준 액션의 흐름이 굉장히 감각적이었고, 신 하나하나 찍을 때의 공기가 아직도 기억난다”고 덧붙여 사극 액션의 또 다른 진화를 예고했다.

홍랑(이재욱 분)※ 본 이미지는 제작사 또는 배급사에서 제공한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으며, 요청 시 삭제 가능합니다.

조보아와 이재욱, 신뢰로 쌓아 올린 호흡현장에서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재욱은 “조보아는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였다. 그 날카로움이 상대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나 역시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보아도 “이재욱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진심이었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홍선 감독의 미스터리 감각… 연기파 배우 라인업까지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등에서 긴장감 있는 스릴러 연출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과 감정, 미스터리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까지 다양한 개성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오는 5월 16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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