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이후 10년 만의 충격"… '더 퓨리어스', "견자단도 놀랄 수준" 이연걸 아역 '사묘'의 역습

김주하 기자

juha1899@naver.com | 2026-03-31 14:08:43

-이연걸의 아역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사묘'가 성인이 되어 돌아와 액션 영화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2025년 주요 국제 영화제를 휩쓴 타니가키 켄지 감독의 신작
-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의 액션 자본과 기술력이 총집합한 범아시아 합작 프로젝트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레이드’ 이후 최고의 격투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액션 걸작 ‘더 퓨리어스(The Furious)’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025년 토론토 국제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타니가키 켄지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 퓨리어스(The Furious) 액션신

영화제 상영 직후 A+에 가까운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IMDb에서도 7.8점(약 225명 기준)을 기록하며 강력한 초기 호응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는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아버지 왕웨이(사묘)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 퓨리어스(The Furious) 사묘

스토리는 단순한 구조지만, 이를 압도하는 감정의 밀도와 물리적인 액션의 강도가 ‘레이드 이후 최고의 격투 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과거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왕웨이(사묘)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싸움을 이어가며, 인간의 육체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보여준다.

아시아 액션 프로젝트, 타니가키 켄지(바람의 검심)와 사묘의 인생작

더 퓨리어스(The Furious)’는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의 액션 자본과 기술력이 총집합한 범아시아 합작 프로젝트다.

데드라인(Deadline)은 "액션 마니아들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으며, 버라이어티(Variety) 역시 "줄거리는 간결하지만, 액션은 근육질이다"라고 평했다. SlashFilm"레이드 이후 최고의 격투 영화"라며 "아시아 액션의 정점"이라는 극찬을 내놓았다.

더 퓨리어스(The Furious) 브라이언 레, 사묘,타니가키 켄지감독,  야얀 루히안, 조 타슬림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무술 감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타니가키 켄지가 연출을 맡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연걸의 아역으로 주목받았던 중국 액션 스타 ‘사묘’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영화 ‘레이드’ 시리즈의 주역인 조 타슬림과 야얀 루히안이 합류해 글로벌 액션의 정점을 완성했다. 영화는 태국 방콕에서 촬영됐으며, 전설적인 액션 배우 지자 야닌의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글로벌 액션 스타와 제작진이 협업한 ‘더 퓨리어스(The Furious)’는 액션을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감정을 전달하는 핵심 장치로 활용한 작품이다.

망치 액션부터 난투극까지…사묘, 아역을 넘어 견자단을 잇는 액션스타로 

특히 링 위에서 펼쳐지는 망치를 활용한 난투극과 해머 액션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묵직한 타격감과 파괴력이 강조된 이 장면들은 관객에게 강렬한 물리적 충격을 전달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은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닫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다수의 인물이 얽힌 광란의 난투극이 펼쳐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더 퓨리어스(The Furious) 액션신

전체 액션은 리얼하고 잔혹한 ‘레이드’ 스타일에, 견자단 특유의 정교하고 리드미컬한 액션 감각이 결합된 인상을 주며 지루할 틈이 없다.

매 장면마다 다른 무술 스타일이 등장하는 ‘도장 깨기’식 구성과 후반부 사묘와 조 타슬림의 1:1 대결은 특히 호평을 받았다. 사묘의 인생작으로서 정점을 찍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묘는 과거 이연걸의 아역으로 주목받으며 ‘신소림오조’, ‘아버지는 영웅이다’ 등에 출연했지만, 성인 배우로서는 뚜렷한 대표작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더 퓨리어스(The Furious) 사묘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 그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절제된 감정과 폭발적인 분노를 오가는 연기,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육체 연기를 통해 기존의 단정한 무협 이미지에서 벗어나 거칠고 본능적인 액션 배우로 변모했다.

조 타슬림, 야얀 루히안 등 강력한 액션 배우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 이제 견자단을 잇는 차세대 액션 스타로 도약할 가능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 퓨리어스(The Furious)’는 코믹한 요소와 잔혹한 연출이 교차하며 독특한 리듬을 형성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영화제 상영 당시에는 “액션 장면마다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고, 일부 장면에서는 웃음과 충격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반응이 나왔다. 단순히 감상하는 작품을 넘어 체험하는 영화로 평가받고 있어, 극장에서 관람할 것을 추천하는 작품이다.

♦전문가 한줄평. “굶주린 가슴속 단비 같은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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