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시사회 호평… 제임스 건 리부트, 2.5억뷰 신기록까지..7월 출격

김주하 기자

jokgunews@naver.com | 2025-06-13 13:16:31

-제임스 건 감독의 리부트 <슈퍼맨>, 시사회서 감성적이고 현실적인 서사로 호평.
-티저 2.5억뷰 돌파, 7월 9일 개봉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오는 7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맨>이 시사회를 통해 “감성적이고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퍼맨 공식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티저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2억 5천만 뷰를 돌파하며 DC와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연출과 각본을 동시에 맡은 대형 프로젝트다.

신예 데이비드 코런스웻, 새 시대의 슈퍼맨으로 낙점

‘슈퍼맨’ 역에는 <트위스터스>,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발탁됐다.

슈퍼맨 공식 스틸 컷(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로이스 레인’ 역은 레이첼 브로스나한, ‘렉스 루터’ 역은 니콜라스 홀트가 맡으며, 기존 DCEU와는 결이 다른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슈퍼맨의 단 하나뿐인 파트너이자 슈퍼 파워를 지닌 반려견 ‘크립토’가 영화 최초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맨 공식 포스터- 크립토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그리고 기존의 혼자였던 슈퍼맨이 아니라 고독의 요새를 관리하는 서비스 로봇들이 함께 등장하면서 ‘슈퍼맨 로봇 포’와 함께 ‘팀 슈퍼맨’의 활약을 선보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영화에는 슈퍼맨 뿐만 아니라, 가이 가드너, 호크걸, 미스터 테리픽 등의 DC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향후 새로운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을 암시하는 구성도 담겨 있다.

슈퍼맨 공식 포스터- 호크걸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제임스 건 감독 또한, 이번 작품에 대해 

“슈퍼맨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요소도 있지만, 캐릭터 자체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대본을 쓰는 것이 정말 재밌었고, 이전에 썼던 작품들과는 매우 다를 것” 

이라고 이야기 했다.

시사회 호평 이어진 슈퍼 히트 조짐… 티저 2억 5천만 뷰 돌파

얼리 스크리닝(시사회)에서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슈퍼맨”,“서사의 신선함과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티저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2억 5천만 뷰를 기록하며 DC와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최다 조회수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IMDb 선정 2025년 최고 기대작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팬들의 기대와 과제… 헨리 카빌의 부재가 남긴 감정

하지만 이번 리부트가 반가움만을 안겨주는 건 아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슈퍼맨을 상징하던 헨리 카빌의 부재와 그리고 전면적인 리부트로 이어지는 세계관의 재정비는 일부 팬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슈퍼맨 공식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한편 새로운 슈퍼맨이 과연 클래식한 상징성과 현대적 감성을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낼 수 있을지, ‘슈퍼맨’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풀어야 할 또 다른 숙제가 남아 있다.

(출처:슈퍼맨 파이널예고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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