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 시네마콘에서 예고편 공개… 캡틴, 다시 묠니르 든다
이초희 기자
azsib01@naver.com | 2026-04-17 13:59:33
[슈퍼액션 = 이초희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예고편이 시네마콘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2026년 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디즈니 패널에서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예고편이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단독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공식 영상이나 유출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행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예고편의 주요 장면을 정리한 글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구체적인 내용이 퍼지고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예고편은 “정체불명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되며, 인류가 감당하기 어려운 거대한 위기의 도래를 암시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전개된다.
이후 ‘프로페서 X’가 상황을 지켜보는 장면이 등장하고, 후드와 가면을 쓴 ‘닥터 둠’이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는 설명이다. 특히 닥터 둠은 단순한 빌런을 넘어, 전체 서사를 관통하는 핵심 존재로 묘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어벤져스 타워와 함께, 판타스틱4를 비롯한 주요 히어로들이 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팀이 처음으로 충돌하거나 연합하는 듯한 구도가 암시되며, 대규모 크로스오버 전개를 예고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내용에서는 ‘토르’가 등장해 독백을 이어가는 장면과 함께, ‘사이클롭스’의 새로운 슈트 모습이 공개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어 히어로들 간의 충돌과 대치, 그리고 대규모 전투로 이어지는 장면들이 빠르게 교차 편집되며 긴박한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닥터 둠이 주요 히어로들과 대치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이 기존과는 다른 위압적인 빌런 중심 서사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부 외신 보도에서는 토르와 닥터 둠의 대치 장면 속에서 상징적인 무기 연출이 포함됐다는 언급도 나오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담겼다는 평가와 함께, 스티브 로저스가 여전히 토르의 망치를 들 자격이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이 포함됐다는 분석도 제기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공식 영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 반응과 일부 관람자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것으로, 세부적인 장면 구성이나 연출, 대사 등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비공개 트레일러를 통해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어벤져스를 비롯해 엑스맨, 판타스틱4까지 아우르는 초대형 크로스오버로 전개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오는 2026년 12월 18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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