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최첨단 CGI가 더해진, IMAX는 ‘관람을 넘어선 비행 체험’

이초희 기자

sib8ki1@naver.com | 2025-06-02 16:14:32

-최첨단 CGI가 결합되어 리얼리즘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조화
-실사화는 애니메이션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그 세계를 확장하는 작업

[슈퍼액션 = 이초희 기자] 드림웍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가 실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본 이미지는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는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원작의 감성과 메시지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실사만의 밀도와 시각적 리얼리즘으로 한층 깊은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실사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애니메이션 3부작을 연출했던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비행 체험”… IMAX에서 완성되는 서사

이 영화가 진가를 발휘하는 지점은 단연 IMAX 상영관으로 드래곤과 함께 하늘을 나는 장면들은 거대한 스크린과 몰입형 사운드를 통해 관객에게 체험에 가까운 감각을 제공한다. 

실제로 시사회에서 관람한 이들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비행감을 느꼈다”, “투슬리스의 등에 올라탄 듯한 순간들이 압도적이었다”며 극찬을 보냈다.

본 이미지는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제작진은 페로 제도(Faroe Islands)의 실제 풍광을 배경으로 드래곤의 비행 장면을 촬영했으며, 여기에 최첨단 CGI가 결합되어 리얼리즘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영화는 최근 열린 시사회에서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실사로 재현한 드문 성공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Rotten Tomatoes는 “감정적으로 몰입되는 실사화”, DigitalSpy는 “IMAX에서 봐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전했고, 다수의 해외 영화 매체와 팬들은 “Must Watch”로 손꼽고 있다.

특히 실사화된 투슬리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실적인 질감과 움직임을 갖춘 디자인은 생명체로서의 생동감을 더하며, 원작의 귀여움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지닌다.

데블로이스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실사화는 애니메이션을 대체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그 세계를 확장하는 작업”이라며, “히컵과 투슬리스의 이야기를 새로운 감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캐릭터의 외형과 성격, 이야기의 뼈대는 익숙하지만, 드래곤과 인간 사이의 교감을 한층 더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주인공 히컵 역을 맡은 신예 메이슨 템스(Mason Thames)는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래곤과의 전쟁이 일상인 바이킹 마을 ‘버크’에서, 부족장의 아들이자 서툰 소년 히컵은 전설 속 드래곤 ‘투슬리스’를 우연히 사로잡으면서 겪게되는 액션어드밴처 실사 영화다. 

본 이미지는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히컵은 드래곤 ‘투슬리스’ 사로잡은 후, 죽이는 대신 살려주고, 서서히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인간과 드래곤은 함께할 수 없다는 통념 속에서 히컵은 세상을 바꾸려는 용기를 내기 시작, 히컵은 드래곤과 친구가 되면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그로 인해 섬 전체의 운명마저 바꾸게 되는 이야기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은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감정과 서사의 재해석이다. 기술적 완성도, 연출의 감각,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원작에 대한 애정이 고르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특히 IMAX 환경에서 감상할 경우, 그 몰입감과 감정의 깊이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본 이미지는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그리고 가능하면 IMAX로 봐야 한다. 실사 <드래곤 길들이기>는 누군가에겐 추억의 연장선이고, 누군가에겐 새로운 첫 만남으로 ‘하늘을 나는 우정’이라는 감동을 현실로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공식 IMAX 예고편)

<드래곤 길들이기>실사 영화 정보

개봉일: 2025년 6월 6일 (한국 전 세계 최초 개봉)

감독: 딘 데블로이스

주연: 메이슨 템스, 니코 파커, 제라드 버틀러

추천 상영 형식: IMAX, IMAX 레이저

러닝타임: 약 115분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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