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펑은 성가반(成家班)에서 실제 훈련을 받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슈퍼액션 = 김주하 기자] 영화 <포풍추영(捕风追影)>이 8월 16일 중국 현지 개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스타일리시한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 8월 16일, 중국 영화 <포풍추영(捕风追影): The Shadow's Edge>가 극장가에 출격한다.

이 작품은 성룡과 양가휘라는 두 거장의 맞대결을 중심에 두고, 젊은 세대 배우들과 아이돌 스타까지 합류한 대형 액션 스릴러다.
특히 글로벌 K-POP 팬들에게는 SEVENTEEN의 중국 멤버 ‘준(문준휘)’의 합류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포풍추영(捕风追影)>은 마카오를 배경으로 한 도심 추격극으로, 은퇴한 전설의 추적 전문가 황더중(성룡 분)은 고도로 조직화된 범죄 집단의 흔적을 좇기 위해 복귀한다. 그의 상대는 오래전 인연이 있었던 양자단의 수장(양가휘 분). 두 인물은 과거의 그림자와 현재의 갈등 속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오랜 연기 내공을 지닌 두 배우의 정면 대결은 단순한 액션 이상의 긴장과 서사를 예고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보여진 스타일리시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마치 예전 <뉴 폴리스 스토리>를 연상시킨다.
특히 신세대 배우들이 전면에 나서 액션과 감정을 이끈다. 장쯔펑은 성룡과 함께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강단 있는 여성 형사로 등장하며, 성가반(成家班)에서 실제 훈련을 받아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K-POP 팬들에게는 SEVENTEEN의 중국 멤버 ‘준(문준휘)’의 합류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범죄 조직 ‘양자단’의 젊은 핵심 멤버로, 어둡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아역 시절부터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해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오랜만에 본격적인 배우로 복귀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출연하는 저우정, 문택, 량징(梁靖) 등도 젊은 조직원들로 등장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액션과 드라마를 펼칠 예정이다.
<포풍추영(捕风追影): The Shadow's Edge>는 마카오 타워, 홍콩 거리, 고층 빌딩 숲 등을 배경으로 한 초대형 로케이션 추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성룡 특유의 공간 활용 액션에, 최신 기술과 드론, 해킹, 정밀 반추적 기술이 더해지며 ‘고전과 현대’가 충돌하는 추적의 미학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양자 감독은 “이 영화는 단순한 경찰과 도둑의 이야기가 아니다. 쫓고 쫓기며 각자의 정의와 신념이 어떻게 충돌하고, 다시 연결되는지를 그리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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