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국 개봉도 예정, 전 세계 총 107개국에 판매
한국 액션영화의 얼굴, 마동석이 ‘악마를 때리는’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돌아와 107개국 선판매하면서, 마동석 브랜드의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베트남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7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개봉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마동석의 주먹은 이제 좀비도, 조폭도 아닌 ‘악마’와 싸우기 시작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오컬트 와 액션의 새로운 조합 실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배경으로,
비선형적 팀플레이를 하는 ‘어둠의 해결사’들이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주인공 강바우(마동석)를 중심으로, 엑소시스트 샤론(서현), 정보요원 김군(이다윗) 등이
‘거룩한 밤 팀’을 결성해 싸운다는 설정은, 흔히 보던 오컬트물과는 결이 다르다.

베트남 관객의 실관람 후기를 보면 “장르가 신선하다”, “마동석은 어디서든 통한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이 낯선 조합에 적극 호응했다.
특히 107개국 선판매 쾌거, 마동석이라는 브랜드의 확장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은 한국 개봉 전부터 이미 107개국에 선판매됐고, 4월 30일 대만을 시작으로 북미(5월 2일), 인도네시아(7일), 홍콩·싱가포르·태국·호주(8일), 베트남(9일)에 연이어 개봉했다. 영국 개봉은 오는 5월 23일 예정이다.
이는 단순 수출이 아니라 마동석이라는 배우 브랜드 자체가 흥행 가능성을 보장한다는 뜻이다.

그는 <이터널스>로 헐리우드를 경험했고, <범죄도시> 시리즈로 동남아에서 강한 팬덤을 구축해왔다.
〈거룩한 밤〉은 그 연장선상에서 장르와 캐릭터를 확장하는 실험적 시도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주목할 점은, 마동석이 단순 주연이 아니라 제작자로도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형 다크 판타지 액션 유니버스의 서막을 열었다. ‘거룩한 밤 팀’이라는 설정은 시리즈화가 가능한 구조이며, 전통적인 영웅 서사가 아닌 ‘사람이지만 괴물 같은 존재들’의 연합이라는 점에서 참신하다.
이는 기존의 <범죄도시>가 리얼리즘에 기반했다면, 〈거룩한 밤〉은 세계관 기반 장르물로의 이탈 시도라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 액션영화는 오랜 시간 동안 <야당>, <범죄도시>, <내부자들>등의 범죄물과 스릴러 중심이었다. 그러나 <사자>, <헌트>, <사냥의 시간> 같은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룩한 밤〉은 이 흐름을 대중적 성공과 연결지은 최초의 결과물로 평가될 수 있다.
마동석의 존재감은 무게감을 더하고, ‘악마를 때리는’ 오컬트 액션 영화 장르 혼합은 국제적 보편성과 독특함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해외 관객에게도 ‘이해 가능한 판타지’를 만들어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단순한 액션 히어로를 넘어, 장르 실험과 제작까지 겸비한 마동석의 ‘확장된 세계’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이제는 한국이 아닌 글로벌 관객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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