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한 장면, ‘진짜 트레일러’가 가져올 감동
[슈퍼액션 = 김경민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 대형 프로젝트 ‘어벤져스: 둠스데이(Avengers: Doomsday)’가 트레일러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트위터(X)를 중심으로 확산된 정보와 마블의 과거 마케팅 전례를 종합하면, 메인 트레일러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정황들이 연이어 포착되고 있다.
2025년 12월, 한국서 영상 심의 접수…단순 티저는 아니다
업계와 팬 커뮤니티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2025년 12월 한국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둠스데이’ 관련 영상 심의가 접수됐다는 점이다.
마블은 과거 주요 작품들에서 완성도 높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기 직전,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사전 심의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은 단순 이미지 영상이나 짧은 티저보다는 본편 분위기와 서사를 담은 핵심 예고편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번 심의 접수 역시 단순한 홍보 영상이 아닌, 본격적인 메인 트레일러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6번째 영상’의 오해…예고편이 아닌 내부 분류 기준
트위터를 통해 확산된 **‘6번째 영상(sixth trailer)’**이라는 표현은 일부 팬들 사이에서 혼선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는 여섯 번째 공식 예고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표현은 마블 내부 기준의 ‘영상 순번’을 뜻하는 것으로, 티저, 캐릭터 중심 영상, 짧은 예고편, TV 스팟 등을 모두 포함해 매겨진 순서다.
즉, ‘6번째 영상’은 TV 스팟까지 포함한 전체 홍보 영상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며, 이 위치의 영상이 메인 트레일러인 경우가 많다는 점 또한 주목받고 있다.
전례가 말하는 신호…“공개는 시간문제”
마블의 기존 작품들을 살펴보면, 영상 심의 접수 이후 트레일러 공개까지 평균 1~2주가 소요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약 7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약 10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약 2주
이 같은 패턴을 고려할 때, ‘둠스데이’ 역시 이미 공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슈퍼볼 공개설, 기대와 현실 사이
공개 시점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벤트는 **2월 9일 열리는 슈퍼볼(Super Bowl)**이다. 슈퍼볼은 전통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주요 트레일러를 공개해 온 상징적인 무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이번 슈퍼볼에서 영화 트레일러 광고를 집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역시 슈퍼볼 중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이는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 관측 수준으로, 슈퍼볼 직전 또는 직후 단독 공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공존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둠스데이’ 예고편 흐름
현재까지 공개된 예고편들은 철저히 ‘세계관 소개’와 ‘기대감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차 예고편: '어벤져스: 둠스데이' 스티브 로저스 예고편- 엔드게임 이후의 변화된 세계와 위기의 서막
-2차 예고편: '어벤져스: 둠스데이' 토르 예고편- 어벤져스의 새로운 갈등 구조
-3차 예고편: '어벤져스: 둠스데이' 엑스맨 예고편- 멀티버스 확장의 본격화
-4차 예고편: '어벤져스: 둠스데이' 와칸다 & 판타스틱 4 예고편- 와칸다, 판타스틱 포, X-맨 세계관의 연결 암시
어느 하나도 스토리의 핵심이나 감정의 정점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모두 ‘전초전’에 가깝다는 평가다.
남은 한 장면, ‘진짜 트레일러’가 가져올 감동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이제 단 하나다.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어떤 이야기로 관객을 설득할 것인지 명확히 보여줄 메인 트레일러다.
이번 심의에 들어간 영상이 메인 예고편이라면, ‘둠스데이’라는 제목이 상징하는 위기의 실체, 어벤져스가 다시 모일 이유, 그리고 마블이 준비한 감정적 클라이맥스가 처음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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